[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주말 총격 27차례, 20명 부상 7명 사망 외
#. 시카고 주말 총격 27차례, 20명 부상 7명 사망 지난 주말 시카고서는 모두 27차례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명이 다치고 7명이 사망했다. 특히 지난 주말 총격 피해자 가운데는 어린이와 청년층이 많았다. 지난 5일 노스 롱 애비뉴 3500 블록에서 8살 여자 어린이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용의자는 당시 아버지와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던 어린이의 머리에 총을 쐈다. 피해 어린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용의자는 이후 다른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자신이 쏜 총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스트 가필드 파크 인근에서도 10대 청소년(14)이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어 지난 6일 자정 무렵 또 다른 10대(19)가 사우스 스테이트 거리 2900 블록에서 얼굴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비슷한 시각 사우스 애비뉴 10400 블록에서는 20살 청년이 7발의 총에 맞아 숨졌고 함께 있던 10대(18)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JW #. 시카고 서부 CTA 철길서 남성 2명 감전돼 시카고 다운타운서 열린 초대형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참석하려던 2명이 철길에서 감전돼 위독한 상태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20분경 오크파크의 시카고 교통국(CTA) 리지랜드 그린라인 역에서 2명이 감전됐다. 전철을 기다리던 중 철길 위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뛰어내렸다가 한 명이 전류가 흐르는 제 3레일(electrified third rail)과 접촉, 감전됐고 다른 한 명은 감전된 친구를 구하려다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주말 주말 시카고 시카고 주말 주말 총격